‘골프의 전설’ 아널드 파머(미국)가 미국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20·롯데)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25일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에 따르면 김효주는 우승한 다음날인 23일(현지시간) 파머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 파머는 이메일에서 “우승을 축하하며 그렇게 어린 나이에 LPGA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남은 시즌에도 행운을 바란다”고 썼다.
파머는 종종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우승한 선수에게 격려 이메일을 보내곤 한다. 파머는 박인비가 에비앙마스터스, 나비스코챔피언십, US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훌륭한 일을 했다. 앞으로도 잘하길 바란다”는 격려 이메일을 보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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