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이영돈PD 허위보도에 200억 회사 파산, 이혼까지…"

입력 2015-03-26 18:23   수정 2015-03-26 20:29


'이영돈PD' '김영애'

KBS는 지난 2007년 10월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이란 제목으로 참토원이 판매하는 황토팩에 쇳가루가 유입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참토원은 방송 이후 막대한 피해를 입고 경영위기를 맞았다. 대주주인 김영애 이 사태 이후 남편과 파경을 맞기도 했다. 그는 한 아침방송에 출연해 "상당한 충격을 받아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참토원은 "쇳가루가 아닌 황토 고유의 성분"이라며 이영돈 PD와 제작진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참토원은 지난 2008년 KBS와 제작진을 상대로 2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법원은 1심에서 "황토팩에서 검출된 철 성분이 분쇄기가 마모돼 생긴 것이라는 보도로 매출이 얼마나 줄었는지 단정할수 없다"며 "이영돈 PD 등 2명과 KBS가 참토원에 1억원을 지급하라"고 승소 판결한 바 있다.

한편 이영돈 PD는 지난 15일과 22일 방송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그릭요거트에 대해 검증했다.

하지만 방송 후 이영돈 PD가 롯데푸드의 유제품 '베네콜'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영돈 PD는 “다양한 광고 제의를 받았지만 해당 제품은 논문 분석 결과 국민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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