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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비행' 부조종사 집 압수수색…중요단서 발견

입력 2015-03-27 16:14  

독일 경찰이 저먼윙스 사고기의 부조종사 안드레아스 루비츠(28)의 집에서 사건의 중요 단서를 발견했다고 BBC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프랑스 검찰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루비츠가 조종석에 혼자 남아 여객기를 고의로 하강했다며 그가 비행기를 파괴하려는 이른바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전세계적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전날 밤 루비츠의 뒤셀도르프 소재 아파트와 부모와 함께 사는 몬타바우어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와 상자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경찰 측은 "무엇인가를 발견했으며 이를 검사해볼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무엇인지 밝힐 수 없으나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언급한 단서가 유언장은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독일 언론들은 루비츠의 친구 등을 인용해 그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으며 현재 약혼 상태로 내년 결혼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루비츠가 최근 결혼 상대방과 헤어졌다는 보도도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루비츠는 뒤셀도르프 아파트와 함께 부모가 사는 몬타바우어 집에도 간혹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사업가, 어머니는 오르간 연주자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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