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도쿄와 오사카, 교토, 오키나와 등이 있지만, 최근 규슈에 위치한 사가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더욱이 약 80분이 소요되는 티웨이항공 직항(인천~사가)을 이용하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어 본격적인 벚꽃철을 앞두고 사가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사가의 매력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제주도에만 있으리라 생각되는 올레길이다. 규슈의 15개 올레길 중에서 총 3개의 코스가 사가현에 위치하고 있다. 다케오 코스는 수령 약 3천 년의 녹나무와 천년이 넘은 온천, 90여 개의 도자기 가마를, 우레시노 코스는 광대한 녹차 밭과 메타세콰이아 숲 등을 거친다. 가라쓰 코스는 제주도와 닮은 듯 다른 해안가 절경을 볼 수 있어 인기다.
특히 봄이 되면 벚꽃부터 철쭉, 매화, 진달래 등 다양한 꽃과 만날 수 있다. 깎아 내린듯한 암벽에서 자라난 약 20만 송이의 진달래꽃과 철쭉으로 알려진 사가현 미후네야마라쿠엔이나 ‘벚꽃나무 5천 그루’라고 불리는 가시마시의 아사히가오카 공원이 꽃놀이 명소다. 구넨안이나 다이코우젠지, 가가미야마 전망대 등도 꽃놀이 장소로 추천할 만 하다.
계절별로 사가현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아시아 최대의 벌룬 축제인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부터 일본 3대 축제인 가라쓰 군치, 아리타 도자기 축제까지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사가현은 우수한 수질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고 작은 온천과 니혼슈, 사가규, 한치회 등 각종 지역 먹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한편, 규슈 사가현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365일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콜센터와 관광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을 통해 관광 및 숙박, 맛집, 온천, 교통, 쇼핑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JR하카타역~우레시노~다케오~사가공항을 잇는 사가 쿠루쿠루 셔틀도 운행하고 있다. 리무진 택시나 렌터카 등의 교통편을 이용해 현 내를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가현에 대한 보다 자세한 관광 정보는 사가현 관광연맹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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