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훈 기자 ]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9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본격 논의할지 주목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카터 장관이) 잠정적으로 4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방한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방한 첫날 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하고 둘째날인 10일 한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다.
카터 장관은 한 장관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