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설립이 추진된 남부권 국립묘지인 국립산청호국원이 2일 문을 연다.
국고 497억원이 투입된 산청호국원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산 49-1에 있다, 56만㎡ 부지에 5만기 규모의 야외봉안시설과 현충탑,현충관,관리 및 휴게시설,녹지 등으로 조성됐다.
2일 오후 1시30분에 열리는 준공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의장대 공연,개식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현충탑 및 부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립호국원 안장대상자 30여만명 중 남부권 거주자가 5만여명”이라며 “남부권에 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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