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구단 역사상 최초 개막 전 상품판매 "하루 판매량이 무려…"

입력 2015-04-04 10:53  



일본야구 데뷔에 성공한 이대은이 지바롯데의 최고 스타로 자리잡았다.

3일 지바 롯데 상품을 판매하는 ‘마린스 뮤지움’에서 이대은 관련 상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현재, 지바롯데에서는 양복을 입은 이대은이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이 들어 있는 부채 600엔(5480원)와 핸드 타올 500엔(4570원) 두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은 상품 전시대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대은 관련 응원 도구가 조기에 등장! 한류스타를 이미지화한 디자인으로! 부채는 꼭 꾸며서 스탠드에서 응원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대은의 경우처럼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상품이 개막 전부터 발매되는 경우는 구단 사상 처음이라고 알려졌다. 이대은의 상품이 발매된 것은 지바롯데 여성 팬들을 중심으로 이대은 상품 발매 문의가 쇄도했기 때문이다.

‘마린스 뮤지움’의 직원에 따르면 “하루에 대략 40개~50개의 상품이 나간다”며 “이대은 상품을 사는 사람들의 주 고객층은 40~50대 여성이다”고 전해졌다.

한편, 지바롯데 이대은은 지난 2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선발 투수로 나서 6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폭투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하며 일본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바롯데 이대은의 인기에 누리꾼들은 "이대은 대박" "이대은 축하합니다" "이대은 데뷔전부터 잘했다" "이대은 제구력은 불안하지만 기대된다" "이대은 잘생겼네요" "이대은 인기있을만하다" "이대은 실력 인기 다 갖추길" "이대은 응원합니다" "이대은 성공하고 한국에도 왔으면" "이대은 메이저리그는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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