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이 서울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하철9호선 3단계구간 935정거장의 실내건축설계'를 변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 남창진 의원실 제공. 최형호 기자. |
<p>남 의원은 "지하철역은 단순히 승객을 실어 나르는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사, 문화공간으로써의 중요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도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 줄 수도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p>
<p>또한 그는 "의원이 새로이 지어지는 935정거장의 설계도를 입수해 살펴본 바로는 인근역과 다를 바 없는 매우 평범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싶다"며 "설계주제인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조각공원과 함께하는 자연순응의 정거장의 공원 이미지지만 그 어디에도 우리 민족의 소중한 역사, 문화유산을 담아내고자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p>
<p>이어 그는 "2000년전 한성백제 도읍지의 이미지와 88서울올림픽 개최지로서의 특색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935정거장 역내 인테리어 설계에 대해 전면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며 "935정거장 역명도 '한성백제역'이나 '위례성역'등 한성백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름으로 명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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