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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아이는 용기와 사회적 감정으로 자란다

입력 2015-04-09 21:24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 김세영 옮김 / 부글북스 / 256쪽 / 1만4000원



[ 선한결 기자 ] 병에 걸려 몸이 매우 쇠약한 한 소년이 있었다. 심한 천식 때문에 의자에 앉은 채 잔 적도 있고, 또래 아이들에게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복싱과 역기 운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함께 마라톤을 뛰었다. 덕분에 소년은 건강과 자신감을 얻고 하버드에 진학했다. 미국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1858~1919)의 이야기다. 자신감을 심어줘 아이가 스스로 발전하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교육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는 사람들이 겪는 문제의 원인이 인간관계에 있다고 봤다. 아이가 가진 단점보다 그 단점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태도가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가 현실을 해석하는 방향이 아이의 발달을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용기’와 ‘사회적 감정’이 필요하다. 용기를 가지면 자신이 가진 문제를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감정은 자기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난 해결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아이가 단점을 가지고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를 극복할 용기를 주면서, 아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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