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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성완종과의 마지막 대화내용 언급 "반기문 도와달라면서…"

입력 2015-04-11 09:33   수정 2015-04-11 09:33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성완종 회장에게 불법 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문종 의원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19대 국회 이전에는 성완종 전 회장을 만난 적도 없다"고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부인했다.

홍문종 의원은 "성완종 전 회장과 전화통화를 하거나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나가는 길에 잠시 본 적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단둘이 만난 적은 없다"며 "음모가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특히 홍문종 의원은 "성완종 전 회장이 옛날부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관심이 있었다"며 성 전 회장과 나눈 대화의 내용도 충청도 출신으로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반기문 총장을 도와달라는 차원이었다고 전했다.

홍문종 의원은 '금품 메모'에 자신이 거론된 배경을 두고도 "내가 당 사무총장을 하면서 가슴 아프게 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도대체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완종 전 회장이 친박계에 두루 접촉한 것과 관련해 홍문종 의원은 "그분이 친박이라고 그래서 깜짝 놀랐다.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뵌 적이 없다"며 "일은 열심히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어디서 뭘 하셨는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성완종 홍문종 진실은" "성완종 홍문종 관계 밝혀야" "성완종 홍문종 진짜 받았을까" "성완종 홍문종 궁금합니다" "성완종 홍문종 너무한듯" "성완종 홍문종 수사 계속 하길" "성완종 홍문종 무슨 사이일지" "성완종 홍문종 관계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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