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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야신'표 야구인가…황재균 기필코 맞혀야만 했던 이동걸

입력 2015-04-13 05:43   수정 2016-10-27 23:21


한화의 이동걸이 올 시즌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선 올 시즌 첫 번째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한화가 1 대 15로 크게 끌려가던 5회 2사 2루에서 황재균을 상대한 이동걸이 1, 2구를 연속으로 빈볼을 던진 것이다.

황재균은 앞서 4회 초 김민우가 던진 공에 등을 맞고 한 차례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결국 황재균은 이동걸의 3구에 허리를 맞고는 화를 참지 못하고 마운드로 향했다. 이에 양팀 선수들이 모두 더그아웃을 뛰쳐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동걸의 고의성 다분한 빈볼에 롯데 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MBC 스포츠플러스의 한명재 캐스터는 "이건 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재홍, 정민철 해설위원 역시 "지금의 상황을 누가 납득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물리적인 접촉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롯데의 이종운 감독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남의 팀에 피해를 주면 자신의 팀에도 피해가 간다는 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황재균이 무슨 잘못인가. 열심히 하는 선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우리는 무슨 의도로 그렇게 했는지 알고 있다"며 "하지만 똑같이 할 가치가 없어서 참았다. 앞으로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2점을 더 보태는 데 그치며 3 대 15로 대패했다. 경기도 매너도 모두 진 것이다.

이에 야구팬들은 실망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이동걸, 황재균에게 사과해야지", "이동걸, 다음 사직 등판 어쩌려고", "황재균이 정말 많이 참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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