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KB금융그룹 내홍 사건으로 물러난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사진)이 금융연구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지난달 23일부터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95~1996년 금융연구원에 몸담은 뒤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2011년 국민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3년 7월 은행장에 올랐다.
주전산시스템 교체를 놓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갈등을 빚다가 금융감독원 징계를 받고 지난해 9월 자진 사퇴했다.
이 전 행장이 맡은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정규직은 아니며, 임기는 통상 1년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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