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은 “율곡 이이 선생의 10만 양병설을 본받아 철저한 유비무환 정신으로 무장해서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17일 말했다.한 사장은 이날 경기 파주사업장과 임진각에서 열린 목표 필달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 1000여명에게 이같이 당부하며 올해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그는 “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목표 달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직원들의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다지자는 취지로 매년 초 목표 필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 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능력을 세 배 이상 늘리고 기존 주력 사업인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려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하는 게 올해 목표다. 한 사장은 임직원들과 파주 율곡 습지공원 율곡길에서 임진각까지 10㎞를 함께 걸으며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그는 “내가 수행하는 지금의 일이 회사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명사 초청 특강과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다. 특강 강사로 나선 전 레슬링 국가대표선수 심권호 씨는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만들어 간다면 반드시 목표를 성취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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