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슈]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DSLR·미러리스 카메라 투 트랙으로 한국시장 확대할 것"

입력 2015-04-21 07:00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가보니

DSLR은 고화질 경쟁
미러리스는 女고객 공략



[ 추가영 기자 ]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크게 콤팩트 카메라와 렌즈교환식 카메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콤팩트 카메라는 흔히 ‘똑딱이’라고 불리는 휴대용 카메라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똑딱이 카메라’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는 렌즈를 교체해서 쓸 수 있는 고급 카메라다.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가 대표적이다. DSLR 카메라는 화질이 뛰어나지만 무겁고 비싸다는 단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DSLR 카메라에서 반사거울을 뺀 것이 ‘미러리스’ 카메라다.

카메라 전문업체인 니콘과 캐논 등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야마다 고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투 트랙 전략’으로 한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35㎜ 풀프레임 카메라의 고화소 경쟁

풀프레임 DSLR 카메라 ‘니콘 D810’은 3635만 화소수를 자랑한다. 후면 액정도 1229만 화소를 지원한다. 동영상 기능도 대폭 향상돼 초당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연사 속도는 초당 5장으로 기존 모델보다 향상됐다.

‘캐논 EOS 5Ds’는 5065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내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튜디오나 풍경 촬영 시 압도적인 해상력을 발휘한다”며 “특히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 모니터에서 100%로 확대했을 때 피사체의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A1 사이즈 또는 출판 인쇄용 대형 용지에 출력해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여심 공략, 일상 공유…스마트 기능 강화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니콘 1 J5’와 캐논이 지난 17일 시장에 내놓은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 두 업체 모두 여성 소비자를 공략한 ‘셀프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회전 모니터) 적용으로 셀카 촬영에 간편하게 만든 것.

‘캐논 EOS M3’는 3인치 대형 틸트 터치 액정을 장착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앵글에서 손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셀카 촬영을 즐기는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와 근접무선통신(NFC) 기능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도 가능하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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