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이 총리의 사의를 보고받은 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매우 안타깝다.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며 사의를 수용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경제 살리기의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 경제 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국회에서도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함에 따라 청와대는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후임 인선을 서두를 예정이다. 총리 후보자 인선은 박근혜 정부 들어 2년2개월 새 6번째다. 이 총리가 사의를 밝힘에 따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대행을 맡는다. 최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리마=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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