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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찾는 기업들] 최첨단 항공기 확충…수익성·경쟁력 '업'

입력 2015-04-22 07:03  

한진그룹


[ 강현우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1월 ‘흑자 달성 및 성장 기반 강화’를 주제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실패를 두려워해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회사가 장기적으로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신규 시장 진출, 미래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최첨단 신형기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2011년부터 A380을 총 10대 도입한 대한항공은 올해 한 단계 더 나아간 B747-8i를 4대 도입하는 등 총 19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들여왔다.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10대가 도입될 B747-8i는 기존 B747-400 대비 동체 길이가 5.6m 늘어나 50여석을 추가할 수 있다. 화물탑재 공간도 27.9㎡ 넓어져 기존보다 화물을 26% 더 실을 수 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B787-9을 도입하며 CS300 차세대 항공기도 들여온다. 2018년까지 신규 도입할 항공기는 51대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보유대수를 2019년까지 180대 이상으로 확대해 장거리 노선에서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10억달러 이상 투입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 신축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오픈 예정인 윌셔그랜드호텔은 총 73층 규모로 상층부는 호텔, 하층부는 사무실·상업 공간으로 나뉜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벌크선 등 170여척의 선박으로 세계 60여개 항로를 운영하면서 연간 1억300t 이상의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 고수익 노선을 강화하고 비수익 노선을 정리하는 등 수익성 확보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8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한진해운은 북미·유럽·아시아 등 지역본부에 5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항만에 13개의 전용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기업 한진은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서울 장지동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연면적 40만4347㎡,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서울시 물동량의 35%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유통·물류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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