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손꼽아 기다리는 주방용품업계

입력 2015-04-23 21:48  

유·아동 식기시장 매년 20%↑
어린이날 앞두고 할인·판촉나서



[ 김정은 기자 ] 수년째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주방용품업계가 유·아동 식기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어린이날이 끼어 있는 5월을 앞두고 유·아동 식기 신제품 출시와 할인 행사, 판촉 이벤트 등을 잇따라 시작했다.

주방용품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아동용 식기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1년 유아식기 브랜드 ‘헬로베베’를 내놓은 락앤락(사진)을 비롯해 2012년 ‘얌얌’을 선보인 삼광글라스 등 주방용품업체들은 잇따라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알록달록한 색상에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 넣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소재를 쓴 것이 특징이다.

락앤락은 23일 ‘오븐글라스 이유식 용기 세트’를 선보였다. 내열유리로 만들어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수 있고, 냉동실에 그대로 얼려도 된다. 뚜껑에 내부 증기를 빼 주는 구멍을 만드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아기의 첫 식사인 이유식에 맞춘 소용량 제품이어서 이유식이 끝나면 반찬통이나 양념종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도자기도 이날 서울 청계8가 사옥에서 다양한 어린이용 도자기 제품을 출시했다. 본애시(소뼈)를 50% 함유한 본차이나 재질로 돼 있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입한 어린이용 식기가 파손되면 보증서가 있을 경우 3년 내 같은 디자인으로 교환해 주는 ‘파손교환보증제도’도 시행한다.

젠한국은 공룡 발레리나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디자인한 ‘키디세트’를 내주부터 판매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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