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PE 등 주관사 선정 나서
몸값 7000억~9000억 될 듯
[ 고경봉 / 정영효 기자 ] ▶마켓인사이트 4월24일 오후 3시40분
국내 3위 종합물류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농협 CJ 신세계 등이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 대주주인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큐캐피탈파트너스는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기 위해 이날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6곳에 입찰제안서(RFP)를 보냈다. 이달 중 자문사 선정을 완료하고 내달께 예비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KTB PE와 큐캐피탈이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벡스홀딩스유한회사가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건설이 이들 사모펀드(PEF)에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을 판 뒤에도 경영권을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말 동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영권을 내놨다.
인수후보로는 유통업계의 강자인 롯데, 신세계와 택배업 진출을 추진하는 농협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는 매각 가격이 7000억~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정영효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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