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꿔 재도약 노리는 개명주들

입력 2015-04-26 21:30  

스톡앤톡


[ 심은지 기자 ] 주요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는 4월이 되면 보지 못하던 상장사 이름이 대폭 늘어난다. 기업이미지를 바꾸는 데 이름을 바꾸는 것만큼 파급력이 큰 게 없어서다.

26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름을 바꾼 상장사는 36곳이다.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과 기업 분할로 인한 상호 변경을 제외하고 기업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이름을 바꾼 상장사만 29곳에 이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트레이드증권의 새 이름이다. 트레이드라는 용어가 ‘온라인 주식중개업체’라는 한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 이름을 바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법인영업, 금융상품부문 등의 다른 사업부가 온라인 중개수수료보다 수익 비중이 크다.

이름을 간단하게 바꾸는 경우도 많다. 우리로광통신은 우리로라고 이름을 변경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마제스타로 이름을 고쳤다. PC방 프랜차이즈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이 회사는 선우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이티맥스에듀케이션코리아, 이그리언지 등 이름을 일곱 번이나 바꿨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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