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진짜 맛집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기업 씨온(SeeOn)과 손잡고,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 핫플레이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을 엄선한다. 특정 지역 또는 특정 테마에서 상위 몇 개 맛집을 추려내는 작업을 택했다. 'SNS 맛 감정단'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굵직한 행사가 많은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한 끼를 나눠야 할 때. 특별한 식사 장소로 어디를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면 오늘 SNS 맛 감정단을 꼭 참고하자. SNS 사용자들이 적극 추천한 명소를 소개한다.
◆ 특별한 날 고급스럽게 즐기는 이춘복참치(신논현점)
신논현에 위치한 이춘복참치에선 질 좋은 참치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부위나 다랑어의 종류별로 2만5000원의 참치 스페셜부터 7만0000원대 혼마구로 메뉴까지 선택이 자유롭다. 매장은 넓은 편이고 소규모 모임도 가능한 룸이 있다. 룸은 인기가 좋아 예약이 금방 완료되는 편이니 미리 예약을 잡는 것이 좋다. 6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는 저녁 메뉴를 50% 할인해주니 가족모임의 예산 부담을 덜어준다.
◆ 연희동 터줏대감이 만드는 중국 본토의 맛 '이화원'
화교인 주인이 3대째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고주택을 개조한 건물에는 중국에서 수입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하다. 중국요리 전문점답게 1인당 2만8000원~7만원의 코스 메뉴부터 수 십가지 단품 메뉴를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여름과 겨울에는 각각 비취 냉면과 굴짬뽕이 계절 특선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1층은 모두 룸으로 구성돼 있어 조용히 모임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착하게 만들어 내는 한 끼 밥상, 들풀한정식 '청운동점'
인왕산 줄기를 타고 불어오는 맑은 공기와 함께 깔끔한 공간에서 건강한 밥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먹거리에 대한 고집으로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장은 가평 농원에서 전통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훈제오리 쌈과 버섯잡채 등이 제공되는 꽃다지 정식이 1인 1만5000원이고 떡갈비와 들깨탕, 간장게장 등이 더 들어있는 들풀 정식은 1인 3만4000원이다. 식사 전후로 등산을 즐기기 좋은 위치이므로 일정을 계획할 때 함께 고려하면 좋다.
◆ 700도에서 구운 고기맛 '일산 애니골 산에산화덕구이'
통기타와 서민적인 라이브가 어우러진 옛 백마역의 주막촌이 이전하면서 형성된 '애니골'에 위치한 곳. 순수 참나무 장작만을 사용해 화덕에서 초벌구이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온에서 구워내 표면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익으며, 진한 참나무 향이 고기에 잘 배어들어 향미가 좋다. 향초나, 액자, 시계를 판매하기도 하고 갤러리 공간이 따로 있는 등 추억을 남기기에도 적합하다. 가장 대중적인 통삼겹 화덕구이와 스테이크처럼 고소한 돼지목살 화덕구이가 각각 1인분에 1만3000원이다.
◆ 휴일에 가족과 함께 포천 나들이 '원조 3대 할머니순두부'
기거용으로 쓰던 허름한 한옥 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쓰고 있는 곳이다. 벽마다 유명인과 야구, 축구 선수들의 사인으로 빼곡하다. 흰 순두부를 그대로 끓여내고 우렁이를 찬으로 내는 순두부 우렁 정식을 기본으로 한다. 정식을 주문하면 각종 산나물과 채소, 비지 등 척 봐도 몸에 좋을 것 같은 음식이 줄줄이 나온다. 큰 대접에 밥과 나물, 고추장이나 취향에 따라 된장찌개를 넣고 슥슥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에는 문 앞에 놓인 비지를 챙겨오면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굵직한 행사가 많은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한 끼를 나눠야 할 때. 특별한 식사 장소로 어디를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면 오늘 SNS 맛 감정단을 꼭 참고하자. SNS 사용자들이 적극 추천한 명소를 소개한다.
◆ 특별한 날 고급스럽게 즐기는 이춘복참치(신논현점)
신논현에 위치한 이춘복참치에선 질 좋은 참치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부위나 다랑어의 종류별로 2만5000원의 참치 스페셜부터 7만0000원대 혼마구로 메뉴까지 선택이 자유롭다. 매장은 넓은 편이고 소규모 모임도 가능한 룸이 있다. 룸은 인기가 좋아 예약이 금방 완료되는 편이니 미리 예약을 잡는 것이 좋다. 6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는 저녁 메뉴를 50% 할인해주니 가족모임의 예산 부담을 덜어준다.
◆ 연희동 터줏대감이 만드는 중국 본토의 맛 '이화원'
화교인 주인이 3대째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고주택을 개조한 건물에는 중국에서 수입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하다. 중국요리 전문점답게 1인당 2만8000원~7만원의 코스 메뉴부터 수 십가지 단품 메뉴를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여름과 겨울에는 각각 비취 냉면과 굴짬뽕이 계절 특선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1층은 모두 룸으로 구성돼 있어 조용히 모임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착하게 만들어 내는 한 끼 밥상, 들풀한정식 '청운동점'
인왕산 줄기를 타고 불어오는 맑은 공기와 함께 깔끔한 공간에서 건강한 밥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먹거리에 대한 고집으로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장은 가평 농원에서 전통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훈제오리 쌈과 버섯잡채 등이 제공되는 꽃다지 정식이 1인 1만5000원이고 떡갈비와 들깨탕, 간장게장 등이 더 들어있는 들풀 정식은 1인 3만4000원이다. 식사 전후로 등산을 즐기기 좋은 위치이므로 일정을 계획할 때 함께 고려하면 좋다.
◆ 700도에서 구운 고기맛 '일산 애니골 산에산화덕구이'
통기타와 서민적인 라이브가 어우러진 옛 백마역의 주막촌이 이전하면서 형성된 '애니골'에 위치한 곳. 순수 참나무 장작만을 사용해 화덕에서 초벌구이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온에서 구워내 표면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익으며, 진한 참나무 향이 고기에 잘 배어들어 향미가 좋다. 향초나, 액자, 시계를 판매하기도 하고 갤러리 공간이 따로 있는 등 추억을 남기기에도 적합하다. 가장 대중적인 통삼겹 화덕구이와 스테이크처럼 고소한 돼지목살 화덕구이가 각각 1인분에 1만3000원이다.
◆ 휴일에 가족과 함께 포천 나들이 '원조 3대 할머니순두부'
기거용으로 쓰던 허름한 한옥 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쓰고 있는 곳이다. 벽마다 유명인과 야구, 축구 선수들의 사인으로 빼곡하다. 흰 순두부를 그대로 끓여내고 우렁이를 찬으로 내는 순두부 우렁 정식을 기본으로 한다. 정식을 주문하면 각종 산나물과 채소, 비지 등 척 봐도 몸에 좋을 것 같은 음식이 줄줄이 나온다. 큰 대접에 밥과 나물, 고추장이나 취향에 따라 된장찌개를 넣고 슥슥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에는 문 앞에 놓인 비지를 챙겨오면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