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육당 최남선은 1908년 잡지 소년에 한국 최초 동시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실었다. 이후 100여년의 한국 동시 문학 작품을 집대성한 한국동시문학선집(지식을만드는지식)이 출간됐다.총 100권으로 출간된 한국동시문학선집에는 최남선을 비롯해 동시 문학을 빛낸 작가 111명의 대표작 9940편이 들어 있다. 정지용의 ‘해바라기 씨’, 윤동주의 ‘소년’, 박목월의 ‘여우비’, 오규원의 ‘방’ 등 문단의 거장들이 쓴 동시는 물론 강승한 윤복진 등 월북 작가들의 작품도 실렸다.
책 본문에는 그간 흔히 볼 수 있던 삽화가 없다. 독자층을 아동에 한정하지 않고 성인도 읽을 수 있게 편집했다. 수록된 시는 초판본 표기를 따랐다. 시가 처음 발표됐을 당시의 감각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고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생존 작가들이 책 마지막에 수록한 자기소개를 통해 시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한경스타 痴?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