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전면 쇄신 이뤄 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 은정진 기자 ]
인권변호사 출신인 천 당선자는 전두환 정권 시절 “독재자에게 임명장을 받을 수 없다”며 판·검사 임용을 포기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창립에 앞장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천 당선자는 2000년 신기남 의원, 정동영 전 의원과 함께 ‘천신정’이란 이름으로 당 개혁을 주도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4선을 지낸 뒤 19대 총선에선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야권 약세지역인 서울 송파을에 출마했다가 유일호 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패배했다. 천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광주 정치를 바꾸고 호남 정치를 살려내겠다”며 “야권을 전면 쇄신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신정’ 멤버 중 한 명인 정동영 무소속 후보는 관악을에서 패배했다. 정 후보는 특히 세 후보 중 3등으로 밀리면서 ‘야권 텃밭’인 관악을을 27년 만에 새누리당에 내준 책임론에 직면하게 됐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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