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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김 "이규태 회장, 클라라에 로비스트 제안 불쾌해"

입력 2015-04-30 09:20  


로비스트 린다 김이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차례 제안했다고 하다”며 “연예인 말고 로비스트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여러 번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린다 김이 출연해 "두 사람을 생각하면 불쾌하다. 이규태 회장의 마인드는 (클라라에게) ‘영어를 잘하고 얼굴이 예쁘니까 로비스트를 해라’라고 했다더라. 이게 잘못된 마인드"라며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인 사람들은 웬만하면 영어를 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린다 김은 "(무기시장은) 경쟁이 붙으면 엄청난 전쟁이다. 얼굴 하나로 타협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로비스트들이 하는 일이 미국에서는 불법은 아니다. 지극히 합법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무기시장은 로비스트가 없이 성사되는 게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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