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재단, 소파의 새 '어린이전집' 내년 발간

입력 2015-05-03 10:27   수정 2015-05-03 11:31

▲ 방정화 재단 '방정환 전집을 새로내며' 편집위원 단체 사진 - 제공 방정환 재단
<p>올해 93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5월 1일 서울시청의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소파 방정환선생을 기억하고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p>

<p>'방정환과 어린이 전집을 새로 만들며'란 이번 행사는 소파선생이 어린이와 우리겨레를 위해 몸 바쳤던 희생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성황리에 열렸다.</p>

<p>1부에서는 염희경간사의 방정환의 번안시 '어린이노래-불 켜는 이 연구', 춘천교대 조은숙 교수의 '방정환 전집의 현황과 발간 방향' 등의 학술보고와 강연이 진행됐다.</p>

▲ 방정환의 동극'노래주머니' 공연한 초등학생 어린이들 - 방정환 재단 제공
<p>2부에서는 어린이책시민연대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방정환의 동극 '노래주머니'를 공연하고 신민경 어린이도서 연구회 이사가 '사월 그믐날 밤'을 들려줬다.</p>

<p>이어 어린이도서연구회 여을환 이사장과 어린이책시민연대 이진영 공동대표가 '방정환 전집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p>

<p>이날 행사장에는 방정환의 작품과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전시됐다.</p>

<p>지금까지 간행된 방정환 전집류와 어린이용 도서, 그림책, 방정환의 전기와 연구서, 그리고 방정환이 만든 잡지 '어린이' 영인본 등 도서류가 전시된다.</p>

<p>또 방정환의 작품 '칠칠단의 비밀'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와 애니메이션, 만화, 그리고 방정환의 시에 백창우가 새롭게 곡을 붙인 동요집 등도 함께 전시되어 참석자들과 어린이들에게 '방정환 선생님'의 행적을 실제로 느끼게 해 주었다.</p>

<p>앞서 '한국방정환재단'은 도서출판 '창비'와 함께 새로 방정환 전집을 편찬하기로 하고, 전집 간행위원회 위원장에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를 추대했다.</p>

<p>아동문학 연구자 원종찬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 소파 방정환과 근대 아동문학이라는 저서를 낸 염희경 간사가 편집의 실무를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p>

<p>그동안 '한국방정환재단'은 방정환의 작품 목록과 자료들을 확보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p>

<p>'방정환 전집'은 2016년 말까지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袖?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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