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팀장은 "그간 국내 증시는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부분이 있었다"며 "유동성 기대감만으로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성 장세를 뜯어보면 서유럽계 자금이나 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나라의 금융상품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거래) 자금이 기대만큼 유입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신용잔고 증가에 기인해 증시가 오르면서 불안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코스피가 2000선까지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보고 선별적 매수 전략을 짜야한다"며 "성장형 배당주 등 배당투자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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