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올리는 투명경영] 공정거래 자율준수…두산重, 2차 협력사와도 성과 공유

입력 2015-05-07 07:01  

두산


[ 도병욱 기자 ]
두산은 투명한 경영과 윤리경영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계열사에 걸쳐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대표적이다.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준법 시스템이다. 자율준수를 위한 행동 기준을 제시해 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내부거래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 추천자문단, 서면투표제 같은 장치도 마련했다. 이런 노력으로 두산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2014 상반기 사회적책임(CSR) 상장기업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지주회사격인 (주)두산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14년 기업 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경제5단체가 공동 제정해 시상하는 ‘제9회 투명경영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사내외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 협력사별 정밀 진단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또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교육한다.

두산중공업은 또 성과공유제를 올해부터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협력사들과 70여건의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협력사에 59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고, 29건의 특허 무상 이전을 실시했다.

대학과의 연계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모두 72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협력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DSEP)을 통해 협력사가 품질과 납기, 가격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협약평가 최우수 등급과 동반성장 지수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성과공유제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두산은 사람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교육 확대를 위해 강원 춘천시에 그룹 연수원인 ‘DLI 춘천’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기공식을 했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DLI 춘천은 2만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540명 규모의 컨벤션홀도 갖출 예정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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