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40원(2.02%)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도 600원(1.40%) 오른 4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닷새 만에, 대한항공은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항공주는 국제 유가 상승 여파에 주가가 연일 내리막 길을 걸었다. 항공 유가는 최근 한달 새 17.4% 상승했다.
이날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 유가는 유류할증료란 완충기제가 있고, 환율도 우호적이므로 아직까지 유가로 인한 수익추정치의 하향 조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항공 수요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오히려 밸류에이션이 투자 매력으로 부상했다는 의견이다.
신 연구원은 "한국발(發) 출국 수요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증가가 모두 견조해 항공 여객은 올 들어 매월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성장했다"며 "지난달 항공사별 여객 수송실적을 보면 대한항공이 전년 동월 대비 11.8%, 아시아나항공이 10.5%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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