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데드암 증상으로 복귀 미뤄져…"섣불리 수술할 수 없어"

입력 2015-05-10 10:16  


류현진 데드암 증상

LA 다저스 류현진이 데드암 증상을 보여 구단과 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칼럼에서 "류현진의 복귀가 여전히 멀었다"며 류현진의 복귀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류현진은 5월 중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데드암(Dead Arm) 증상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비상이 걸린 것은 다저스다. 다저스는 지난겨울 영입한 브랜든 맥카시가 토미존 서저리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복귀를 학수고대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류현진의 복귀가 늦춰질 것이 확실시되면서 다저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돈 매팅 리 LA다저스 감독은 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의 상태가 달라진 것은 없다”며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신들은 “류현진은 MRI 영상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상황에서는 섣불리 수술에 나설 수도 없다. 일단 재활 과정은 중단했고 LA 다저스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류현진은 데드암(Dead arm)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데드암은 투수가 항상 자신의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으로 투수는 전력투구를 해도 실제 구속은 그 전보다 훨씬 떨어진다. 어깨와 팔의 근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류현진의 직구 평균 구속은 90마일(약144km)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불펜 피칭에서의 직구 구속은 82마일(약132km)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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