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로 러 간 윤상현, 모스크바서 북한 김영남 만나

입력 2015-05-10 20:56  

정가 브리핑


[ 김대훈 기자 ]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전승절 행사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사진)이 모스크바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외교부 관계자는 10일 “윤 의원이 지난 9일 김 상임위원장과 조우해 남북 관계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요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러 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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