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주지훈·김강우 케미, 직접 얘기 들어보니…

입력 2015-05-11 17:38   수정 2015-05-11 17:39

'간신' 주지훈·김강우, '광해'·'왕의 남자' 남남 케미 어땠나 보니

영화 '간신'의 주역을 맡은 주지훈과 김강우가 극중 연기 포인트에 대해 밝혔다.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간신’시사회가 개최됐다.

간신에서 연산군 역을 맡은 김강우는 "'내가 지금 어떤 정신상태지?' 일부러 핀트를 나가게 만들어놔야 현장에 가서도 그런 것들이 표현이 용이하게 나오더라"고 연기에 대해 토로했다.

번갈아가며 다른 종류의 음악을 들어 불분명한 정신상태를 잡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간신 임숭재 역을 맡은 주지훈은 "기본적으로 내 캐릭터가 이음새라고 생각한다"면서 "숭재는 많은 인물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다리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지훈은 "대사 분량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원하는 영화 전체 흐름이나 강약 등이 명확히 있어서 디테일한 디렉션을 줬다"며 "열심히 따라 가려다보니 자연스럽게 형성된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狗?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권력다툼을 다뤘다. 김강우와 주지훈은 각각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과 희대의 간신 임숭재로 분했다. 과거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왕의 남자'에서 입증한 흥행코드인 남남 케미를 다시 한번 풀어낼 예정이다.

'간신'의 주지훈과 김강우가 '광해' 이병헌·류승룡, '왕의 남자' 감우성·이준기의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 앞서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200만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2005년작 '왕의 남자'는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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