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캠핑장 난로 '철거', '4대 안전대책' 발표

입력 2015-05-13 13:36  

<p>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해 이번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p>

<p>시는 재해와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폭염 등 4대 안전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2015 여름철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했다.</p>

<p>풍수해 예방, 폭염대책, 보건위생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4개 분야별 세부대책이 주요 내용이다.</p>

<p>우선 시는 수영장, 캠핑장 등 한강공원 내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p>

<p>시는 캠핑장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 내 화목난로를 전면 철거하고 텐트마다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한다.</p>

<p>수영장은 산소호흡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감시탑 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할 예정이다.</p>

<p>또한 시는 폭염으로 인한 심정지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구급차량을 평상시 162대에서 비상시 302대로 2배 가까이 확대 배치한다.</p>

<p>이어 시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모기측정기(DMS)를 자치구별로 2대씩 설치, 운영해 효과적인 방역에 나선다.</p>

<p>특히 시는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한강 일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지역 특성별 맞춤형 방재대책을 추진한다.</p>

<p>주요 침수 취약지역에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23개 침수취약지역별 맞춤형 행동매뉴얼을 통해 침수 발생부터 해소까지 침수상황에 활용한다.</p>

<p>김태균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민 불안,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한편, 올 여름은 평년(23.6℃)과 비슷한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도 평년(732㎜)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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