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오후 제47회 한일 경제인회의가 열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격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다"면서도 ""채권단이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실사를 통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산업 채권단은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한 호반건설이 제시한 6천7억원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유찰시켰고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과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수에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회피한 채 "여러분 생각에 100% 된다면 100% 되고 (확률이) 10%라면 10%일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박 회장은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관광객 감소 등 피해가 크다며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潤?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