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판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왜 얼굴 안 나왔나?

입력 2015-05-18 19:07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승연 판사

송일국의 아내이자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인천지법, 39)가 화제인 가운데, 제작진이 정승연 판사의 클로즈업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쌍둥이(이서언, 이서준) 엄마 문정원, 추사랑 엄마 야노 시호, 엄지온 엄마 윤혜진,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정원, 야노 시로, 윤혜진 등 엄마들은 곤히 자고 있는 아빠와 아이들 몰래 등장,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는 아침 식사가 끝날 무렵 깜짝 등장했다.

정승연 판사는 일을 마치고 오느라 다른 엄마들보다 늦게 도착해 "죄송하다"고 말했고, 가족들은 깜짝 등장한 정 판사를 반겼다. 삼둥이는 정승연 판사의 등장에 한걸음에 달려가 반가워했고, 남편 송일국 역시 반가움을 나타내며 아내와 포옹했다.

이날 정승연 판사는 깜짝 등장, 삼둥이의 환로, 송일국의 포옹 등으로 클로즈업될 법도 했지만 전체 가족들과 함께 등장하는 '풀샷'으로만 등장, 자세한 얼굴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같은 정승연 판사 '풀샷' 처리는 제작진의 배려로 확인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강봉규 PD 등 제작진이 정승연 판사를 일부러 풀샷으로만 잡았다"며 "정 판사가 현재 공직에 몸담고 있는 점을 고려, 제작진이 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승연 판사 풀샷 처리에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승연 판사, 그런 이유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승연 판사, 제작진 배려 있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승연 판사, 앞모습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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