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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취임 첫 선박 수주

입력 2015-05-18 21:37  

원유선 2척 1억3천만弗에
풍력 사업은 손 떼기로



[ 도병욱 기자 ] 지난 1일 취임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사진)이 취임 후 첫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의 마란탱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15만6000급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 깊이 23.7m 규모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초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총 1억3000만달러(약 141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정 사장과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 그의 딸인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등이 참석했다. 정 사장과 안젤리쿠시스 회장은 2004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005년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건조 계약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다.

대우조선과 안젤리쿠시스그룹의 인연도 깊다. 1994년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총 82척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대우조선은 정 사장 지시에 따라 본업인 선박과 플랜트사업에 집중하고 풍력 등 비주력 사업에서는 손을 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뮌?풍력발전 자회사인 드윈드는 매각할 방침이다. 대우조선은 남상태 사장 시절인 2009년 미국 전선회사 CTC의 자회사인 드윈드 지분 100%를 5000만달러(약 500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인수 이후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고 수주 부진으로 공장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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