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선정 청정지역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 독일 수입 명품 맥주 "슈무커"

입력 2015-05-19 11:24  

다양한 수입 맥주가 국내에 소개 되면서 애주가들의 즐거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제는 동네 마트만 가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수입 맥주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맥주의 본 고장에서 생산되었다고 말하는 "수입 맥주"가 진짜 제대로 된 수입맥주일까?

최근 독일이나 벨기에 산이라는 이름만 달고 실제 제조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어 국내에 유통되는 일부 맥주 브랜드가 밝혀지며 정통 수입 맥주의 맛과 풍미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다. "맥주의 맛은 물이 결정한다"는 말처럼 해당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제조/생산된 맥주는 진정한 맛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반해 맥주의 본 고장 독일에서 8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한 맥주가 국내에 수입되며 애주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맥주 품평회인 ‘International DLG Quality Competition’에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8년 연속 금상을 차지한 ‘슈무커 맥주’다.



‘슈무커’는 독일 청정지역인 오덴발트 산맥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양조장의 이름이다. 1780년부터 맥주를 생산해 온 수뮤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지질 공원 네트워크인 독일의 오덴발트에 위치해 있다. 맥주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물과 보리, 밀, 홉 등을 해당 지역에서 직접 재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맥주의 맛과 풍미가 남다르다.

또한 대량으로 생산되는 다른 맥주들과 달리 전통적인 주조 방법과 저온 숙성 방식을 사용해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슈무커 맥주는 EU(유럽연합)와 독일 정부로 부터 바이오로고의 사용 권한을 부여 받았으며, 제품의 원료 및 생산제품에 대한 유기농 인증을 실시하는 전문기간 QAL에서도 유기농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슈무커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출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맥주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에서도 품평회에서 8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슈무커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슈무커코리아를 통해서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되고 있다. 슈무커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헤페바이젠’, ‘슈바츠비어, ‘헤페바이젠둔켈’ 등이 있으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헤페바이젠은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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