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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동성 성추행, 처음이 아니다…과거 19세男에 팬티 차림으로 '충격'

입력 2015-05-20 17:21   수정 2015-05-20 17:44

백재현

개그맨 백재현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경찰 내부 문건이 SNS상에 유출됐다.

20일 한 매체는 온라인사이트 및 SNS에 백재현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언론보도 예상보고(서울청 혜화서 여청수사팀)'이라는 문건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는 피의자 백재현과 피해자 이 모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또 문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인기 개그맨이며 전과 2범인 자로서 2015년 5월 17일 3시경 서울 종로구 24시 000 사우나에서 피해자의 성기를 수차례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빨며 가슴을 만지고 핥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등 그 의사에 반하여 추행했다'며 사건 개요가 상세하게 적혀있다.

현재 백재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 입건된 후 석방됐다. 경찰은 "백재현은 스스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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