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방은 장인장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 오는 날 밤낚시를 즐기기 위해 집을 나섰다. 우럭과 숭어를 잡고야 말겠다는 처음 마음가짐과는 달리 남서방은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낚싯대를 팽개치고 근처 포장마차로 향했다. 포장마차에서까지 ‘사는 병’이 발동해 이것저것 주문한 남서방은 제작진까지 불러들여 폭풍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떠들고 있는데, 이춘자 여사가 포장마차 안으로 불시에 들이닥쳤다. 밤낚시는커녕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남서방의 모습에 버럭한 이춘자 여사는 함께 있던 제작진까지 혼쭐내기에 이르렀다는데, 과연 그 리얼한 현장은 어땠을까?
포장마차에서 펼쳐진 리얼 검거(?)현장은 21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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