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약하는 인천·경기] "제3연륙교 등 장기간 정체된 사업, 구조조정 통해 일정 앞당길 것"

입력 2015-05-21 07:00  

[ 김인완 기자 ]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창립 12주년(5월23일)을 맞아 20일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재도약’이란 경영목표를 확립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와 공익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올해 세부 4대 경영전략으로 △유동성 개선 및 부채 감축 △핵심사업 추진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 △관광경쟁력 강화 △공기업 본연의 역할 수행 등으로 정하고 위기경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사는 우선 올 상반기에는 공격적인 투자 유치, 분양, 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의존도를 완화하고, 하반기부터는 증가된 현금 수입을 활용해 신규 및 주요 핵심 사업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공격적인 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 2296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적자에서 탈출,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사는 지난해 회계결산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4297억원 증가한 1조84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당기순손실 2140억원) 대비 2382억원 증가한 242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 증가 원인은 분양 증가와 사업준공에 따른 공사진행률 증가,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합리적인 회계처리방법 적용으로 인한 당기순이익 달성이라고 분석했다. 또 부채비율도 당기순이익 증가와 인천시의 현물출자로 인해 전년도보다 18%포인트 감소한 281%로 나타나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앞으로 도시공사는 영업수지와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부채비율도 지난해 281%에서 2017년까지 251% 이내로 낮춰 경영안정 기반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유동성 개선과 부채 감축을 목표로 2015년도 투자유치자산매각분양 회수 목표액을 1조2000억원으로 정하는 등 공격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도시공사는 중앙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재정투자 확대 등으로 그동안 위축된 소비·투자 심리도 개선돼 올해 당기순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검단신도시 사업수지 개선 및 조성공사 착공, 제3연륙교 건설, 앵커시설 유치 등으로 그동안 장기간 정체된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주요 핵심사업의 사업여건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임대주택건설과 도시재생사업 부문의 공익가치 창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대주택건설은 구월지구(994가구), 경서지구(750가구) 등을 우선 착수해 차례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선학, 연수 등 4663가구의 임대주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공기업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공사 전문인력을 활용한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위탁기관 지정을 목표로 향후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원도심 개발 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신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흑자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올해는 검단신도시 등 그동안 지연됐던 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주택시장 회복세가 점차 강해짐에 따라 투자 유치와 자산매각 실적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1조2000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부채관리 강화와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4768억 부채 다이어트…임대주택사업 강화하겠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은 지난 1월 사장으로 부임한 뒤부터 부채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최근 몇 년간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올해부터 부채를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 4768억원의 부채를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1조7826억원의 부채를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 투자 유치 등을 통해 1조2000억원의 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근 중앙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금리 인하, 부동산경기의 회복과 제3연륙교 조기 해결 분위기 등 외부 여건도 우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에 대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수지를 개선하고 사업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임대주택 건설과 도시재생사업을 강화해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공사는 공격적인 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0배 이상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4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부채비율도 전년도보다 18%포인트 감소한 281%로 낮아졌고 이런 기조를 유지해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251%로 낮춰 안정된 경영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채문제로 시민에게 걱정을 끼쳤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공사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총량의 상한선을 정하고 그 이하에서 사업을 선정하고 재정을 운용해나가는 리스크총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사는 그동안 부진했던 여러 개발사업을 조기 착공해 사업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금융비용을 절감,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원도심 재생지구인 도화지구 내 3개 블록에서 올 하반기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개발이 지지부진한 검단신도시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중동자본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어 개발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며 “검단신도시는 수도권에 남아있는 마지막 대규모 노른자위 택지개발지구”라고 강조했다.

검단신도시는 한강신도시보다 공항 및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을 통해 인천도심과의 연결성도 개선돼 입지조건이 좋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영종하늘도시의 제3연륙교 건설 지연에 대해서는 “인천시가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어 조만간 제3연륙교 건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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