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강대·경희대 등 54개 학생단체는 22일 성명을 내 "노동자의 삶이 걸린 현수막을 총학생회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자의로 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학내 청소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주장했다.
서울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축제 개최를 앞두고 미관상의 이유로 청소노동자들이 설치한 현수막을 떼어내 논란을 불렀다.
현수막에는 임금 삭감 등을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서울여대 총학생회가 청소노동자 문제의 해결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중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