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내일 盧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한다

입력 2015-05-22 17:18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인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추도식에 참석한다고 새누리당이 22일 밝혔다.

이는 여당 대표로서 좌우를 아우르는 '국민통합 행보'를 펴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지난 2월14일에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등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찾은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시 노 전 대통령 묘역의 방명록에 "망국병인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 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참 멋있는 인생이셨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되는 서거 6주기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이 대거 참석한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재정·문성근·도종환·차성수·정영애 이사와 고영구·이기명·문희상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물 등 친노 인사가 총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도식은 김은경 전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이 사회를 보며 추도사, 특별영상 상영, 가수 조관우의 추모공연,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의 인사말, 묘역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노무현 장학생인 성공회대 1학년 정선호씨가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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