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기자 ] 대선조선은 2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안재용 대표와 하영수 노조위원장은 이날 조직 축소, 근로시간 단축, 임금 반납(직원 5%·임원 10%) 등이 포함된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협약식을 열었다. 이에 앞서 대선조선 노동조합은 노사 상생협력 차원에서 2015년 임단협 교섭권을 사측에 위임하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경영 정상화 조기 실현에 집중하도록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대선조선은 2010년 채권금융회사들과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구조조정, 비용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도병욱 기자 tongjo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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