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소형 화장품·가구·부품주 비중 늘렸다

입력 2015-05-28 20:59  

산성앨엔에스 5% 넘게 확대
항공기 부품 아스트 14% 늘려
에넥스·한샘도 지분율 높아져



[ 이고운 기자 ] 올 들어 외국인들은 중소형 화장품주와 부품주, 가구주의 보유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마스크팩 제조업체인 산성앨엔에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2.94%에서 현재(27일 기준) 8.70%로 5.76%포인트 상승했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한국콜마의 외국인 지분율도 올 들어 5.34%포인트 오르며 전체의 절반(현재 47.6%)에 육박하고 있다. 맥쿼리운용 홍콩법인은 지분율을 작년 5.15%에서 올해 7.4%로 늘렸다. 항공기 부품업체인 아스트도 지난해 말 0.27%에 불과했던 지분율이 올해 13.95%로 수직 상승했다. 미국 보잉사 등이 항공기 부품의 발주를 늘리는 데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또 올 들어 휴대폰 부품주 중에서 애플 수혜주로 분류되는 이라이콤의 지분율을 21.28%포인트, 실리콘웍스의 지분율을 11.4%포인트 높였다.

가구업체인 에넥스는 시가총액 3095억원(유가증권시장 시총 351위)인 소형주지만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0.41%에서 현재 9.48%로 껑충 뛰었다. 이에 힘입어 28일 에넥스는 516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샘의 외국인 지분율도 5.11%포인트 올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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