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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의 '후강퉁 완전정복'<20> '소황제'를 위한 프리미엄 유제품시장 주목

입력 2015-06-01 07:00  

중국은 1978년 이후 ‘한 자녀 정책’을 펴면서 산아제한에 집중했다. 법으로 한 자녀와 쌍둥이만 허용한 것. 이를 어길 경우 벌금과 함께 자녀의 사회 진출에 불이익을 주기도 했다. 중국에는 아직 등록하지 않은 인구가 2억명 이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중국은 한 자녀 정책을 포기하고 두 자녀 정책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중국의 연간 신생아는 약 1600만명인데 두 자녀 정책으로 바뀌면 매년 200만~3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의 유아 관련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특히 내몽고이리실업그룹, 광명유업 등 유제품 관련 기업이 주목된다. 물론 중국인이 중국 우유의 안전성을 불신한 까닭에 중국에서 해외 프리미엄 제품이 많이 팔린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신생아가 늘어나더라도 상대적으로 중국 유제품 기업에 수혜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올 1분기 내몽고이리실업의 프리미엄 유제품 판매가 신장됐다는 점에서 이런 우려는 충분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중국 유제품 기업들을 두 자녀 정책과 더불어 중국 GDP 증가에 따른 수혜주에서 빠뜨려선 안 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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