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제왕' 존 폴슨, 하버드대 사상 최대 4억 달러 기부

입력 2015-06-04 06:52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가 3일(현지시간)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4억 달러(4429억 원)의 기부를 받았다.

기부자는 '헤지펀드의 제왕'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존 폴슨이라고 대학 측이 공식 발표했다. 폴슨앤드컴퍼니 회장인 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신의 동문이다.

기부금이 간 곳은 하버드 공학응용과학대학(SEAS)이다.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성명에서 폴슨 회장이 공과대학을 중시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이번 기부가) 하버드를 변화시키고, 세계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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