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메르스 발생 지역 군부대 외출·외박 금지

입력 2015-06-04 15:25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그 인근 지역에 있는 군부대는 장병의 외출·외박·입영행사가 금지된다. 또 환자 발생지역에 거주한 부모도 당분간 자식을 면회할 수 없게 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4일 "메르스가 병영시설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장병들의 외박, 외출, 면회, 입영행사 등을 부분통제하는 지침을 추가로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나 그 인접지역에 있는 군부대에서는 장병의 외출·외박을 통제하도록 했다.

다만, 다른 지역의 군부대는 정상적으로 시행하되 상황에 따라 각 군 판단에 의해 추가 조치를 하도록 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는 장병도 당분간 거주지로 휴가를 갈 수 없도록 했다.

해당 부대 지휘관은 부모에게 이런 사정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하도록 국방부는 지시했다.

그러나 경조사에 따른 청원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또 메르스 환자 발생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들은 자식 면회를 통제하도록 했다.

각 중·소대별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면회 통제 사실을 알리고, 부대는 면회가 예정된 장병의 부모들에게도 유선 전화로 협조를 당부하도록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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