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 22억에 낙찰받은 경매 아파트 지금은…

입력 2015-06-05 14:57  


방송인 노홍철은 현재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그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한 호실을 지난 2010년 5월 경매로 낙찰받았다.

노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4동 전용면적 160.28㎡(약 48평) 경매에서 다른 입찰자 1명을 제치고 22억1700만원에 얻었다. 낙찰가율은 85.3%로 감정가 26억원보다 약 4억원 가량 낮았다. 노씨는 시세보다 4억원 저렴하게 현대아파트를 사들인 것.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홍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시세가 반등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 심리로 최근 거래 호가가 높아지고 있다"며 "노씨와 동일 호실은 2012년말에서 2013년까지 20억원 이하로 매매가가 바닥을 쳤으나 현재 회복된 수준이고 최고 23억원까지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홍철은 5년전 경매로 4억원을 이득 봤지만 시세가 떨어지면서 사실상 본전치기에 가까웠다"며 "하지만 앞으로 이곳은 오를 일만 남아 노씨의 호실 역시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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