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2분기 실적 감소 전망…목표가↓"-유진

입력 2015-06-08 08:01  

[ 채선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8일 엘엠에스에 대해 매출 비중이 높은 프리즘시트(액정표시장치 휘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필름)의 공급이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2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1500원에서 2만44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박종선 연구원은 "엘엠에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억원, 4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 11.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프리즘시트의 국내 주요 고객향 공급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확산시트(확산필름)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블루필터(컬러 이미지 촬영 시 색온도를 상승시켜 붉은색을 제거하는 필터)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카메라용 블루필터의 경우 모바일 카메라모듈 세계 1위 업체인 LG이노텍을 통해 국내외로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블루필터의 예상 매출액은 77억원(매출비중 5.2%), 내년에는 141억원(매출비중 8.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쉬카우 제품인 프리즘시트의 매출은 국내 부진을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3M의 프리즘시트를 독점적으로 사용해요던 애플이 주요 부품 공급업체 다원화 전략을 확대함에 따라 엘엠에스에도 공급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엘엠에스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8.0배로 목표주가대비 49.7%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보유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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