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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코스닥상장사 코데즈컴바인의 매각 작업이 개시됐다.
코데즈컴바인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7일 신문 상에 공고를 내고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인수후보들에게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이후 예비실사를 거쳐 다음달 6일 본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동대문 평화시장 출신인 박상돈 대표가 2002년 세운 의류업체다. 한때 매출 2000억원을 넘기면서 국내 제조·직매형 의류(SPA·패스트패션)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 꼽혔다.
하지만 유니클로 자라 등 해외 SPA업체의 공세로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실적이 악화됐고 지난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 매출 968억원에 31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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