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상품] "잘 아는 펀드만 판매"…꼼꼼한 모니터링·고비용 펀드 배제

입력 2015-06-10 07:00  

한화투자증권 '코어펀드'


[ 정소람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잘 아는 펀드만 판매한다’는 철학을 내걸고 ‘코어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코어펀드는 꼼꼼한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구성된다. 우선 한화 상품담당자들이 운용사를 직접 방문해 최고투자책임자(CIO), 펀드매니저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자산운용사와 펀드의 철학, 운용 절차, 매니저 간 팀워크, 위험 관리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고 분석한다. 또 수수료와 보수 외에 숨어 있는 비용(매매 수수료 등)까지 고려해 고비용 구조를 가진 펀드는 원칙적으로 배제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정된 코어펀드는 현재 23개 유형, 35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3월 선보인 뒤 4000억원의 판매 잔액을 돌파했다. 올해는 코어펀드 수를 유형별로 4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운용의 일관성과 펀드 비용 등 고객 관점에서 펀드를 선정하기 위해 연금 펀드를 재정비해왔다. 기존 50개 연금펀드를 23개로 축소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28개로 늘렸다.

홍성용 한화투자증권 상품銹뮷컷?부장은 “펀드 등 상품 판매가 아닌 은퇴 자산관리와 절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많이 파는 것보다 고객의 은퇴나 재무 목표를 제대로 파악해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연금 관련 시장(올 3월 기준)에서 업계 4위다. 운용 규모는 연금저축펀드·연금저축 계좌를 통틀어 3014억계좌, 개인연금 펀드의 경우 773억계좌를 운용하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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