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③구성]컬쳐디자인계획지구, 새로운 쇼핑·문화공간 조성

입력 2015-06-12 07:32   수정 2015-06-12 07:55

원스톱 라이트 가능한 자족단지로 조성 예정
日 디벨로퍼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천안 랜드마크 기대"



[ 천안= 김하나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내 복합 4·5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개념 북합 주거문화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중부개발과 대우건설은 주거, 문화, 생활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컬쳐디자인계획지구로 꾸밀 계획이다.

신영은 이미 '지웰시티'라는 이름으로 주거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대농3지구에 조성된 청주 지웰시티가 대표적이다. 청주에서는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자족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변으로 공원과 초·중교, 공공청사까지 연결되어 있다. 올해 2블록(1956가구)이 준공될 예정이다.

1블록에 2164가구가 들어선 이후 지웰시티몰과 현대백화점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지웰시티몰에는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 뿐만 아니라 씨푸드뷔페, 패밀리레스토랑, 슈퍼마켓까지 갖추고 있다. 각종 병원과 미용실, 네일숍, 키즈카페 등은 물론 영어학원, 미술학원과 같은 학원가까지 입점했다. 망고, 자라와 같은 SPA 의류브랜드에 영화관인 CGV까지 최근 들어섰다.

신영 관계자는 "한 때 미분양의 오명도 있었지만 입주도 완료됐고 지웰시티몰도 각종 매장이 들어서면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며 "기존에 분양된 지웰더샵과 연계해 원스톱 라이프가 '지웰 애비뉴'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4블록과 5블록에 거쳐 길게 조성되는 만큼 지웰 애비뉴는 스트리트 상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되는 거리만도 1.5km에 달할 전망이다. 중앙에 큼직하게 임대인이 들어갈 자리는 신영이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 상가들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쇼핑), 즐길거리(문화), 먹을거리(F&B)가 어우러져 천안의 문화적 명소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신영을 이를 위해 일본의 글로벌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을 준비중이다. 거주자와 방문자 모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를 개발 콘셉트로 정했다. 미국의 몰(mall)과 유럽의 스트리트(street)라는 하드웨어에 문화·여가·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장착시킨 형태의 상업시설이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16개의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8개동씩 차지하고 있다. 기존의 복합단지에는 오피스텔이 구색 맞추기 용이었다면, 이 단지는 오피스텔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오히려 주거환경이 좋도록 배려했다.

오피스텔은 단지의 동측으로 蝸〉품?아파트는 서측에 배치된 형태다.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100% 지하주차장이 도입된다. 지상에는 스트리트몰이 단지 가장자리로 조성된다. 공원, 아파트 커뮤니티 등 입주민을 위한 시설은 가운데로 몰아서 외부인의 저해를 받지 않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이달 19일 개관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041)555-8448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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